2025년 2월, 주목할 전자음악 앨범 10선
The Quietus 칼럼 《Hyperspecific》
The Quietus의 Electronic 음악 칼럼 Hyperspecific은 경계 너머의 전자음악을 큐레이션합니다.
2025년 2월의 셀렉션은 신체성, 감정, 놀이성 등을 반영하는 10개의 인상적인 앨범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Hyperspecific: Electronic Music for February Reviewed by Jaša Bužinel | The Quietus
I do not think I have ever written about death in my column, but there is always a first. Recently I had the pleasure to revisit the book The Sound of Being Human, a personal favourite, by Jude Rogers, after I was commissioned to interview her by a fest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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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nrad Sprenger – Set
- Label: Black Truffle
- 내용: 베를린 기반의 작곡가이자 악기 제작자인 Jörg Hiller의 작품으로, 포스트-시리얼리즘 아방가르드, 'Fourth World' 음악, 그리고 동료인 Oren Ambarchi와의 협업을 통해 형성된 사운드를 담고 있습니다.
- 포인트: 포인트릴리즘적 배열의 기타, 퍼커션, 심벌즈, 전자음이 만나며, 구조적인 복잡성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공존하는 작품입니다.
- 추천 대상: 아방가르드 음악, 실험적 사운드에 관심 있는 리스너
2. DJ Python – I Was Put On This Earth
- Label : XL Recordings
- 내용: 뉴욕의 프로듀서 DJ Python의 작품으로, 다운템포, 레게톤, IDM, 일렉트로니카를 혼합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 포인트: 감성적인 보컬과 따뜻한 색조의 사운드 팔레트가 조화를 이루며, 내면의 감정을 자극하는 음악입니다.
- 추천 대상: 감성적인 전자음악, IDM, 앰비언트 팝을 선호하는 리스너
3. Julek Ploski – Give Up Channel
- 출처: Mappa
- 내용: 폴란드 기반의 아티스트 Julek Ploski의 작품으로, 바로크 음악, 비디오 게임 OST, 뉴에이지, 필드 레코딩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혼합한 사운드 콜라주를 제공합니다.
- 포인트: 자전적인 이야기와 감정이 담긴 사운드로, 청취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 추천 대상: 실험적인 사운드 콜라주, 자전적인 음악에 관심 있는 리스너
4. Kilbourne – If Not To Give A Fantasy
- Label : Hammerhead
- 내용: 미국의 하드코어 비전가 Kilbourne의 작품으로, 싱코페이션된 인더스트리얼 비트와 유머러스한 샘플링이 특징입니다.
- 포인트: 전통적인 가버/더치 하드코어의 무자비함과 리듬적, 스타일적 뉘앙스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 추천 대상: 하드코어 테크노, 인더스트리얼 사운드에 관심 있는 리스너
5. Bjarki – A Guide To Hellthier Lifestyle
- Label : Differance
- 내용: 아이슬란드의 프로듀서 Bjarki의 작품으로, ASMR 기법과 정교한 전자음악을 결합하여 온라인 존재의 불안과 죽음에 대한 집단적 공포를 주제로 합니다.
- 포인트: 정밀한 사운드 디자인과 다양한 전자음악 스타일을 통해 독특한 세계를 구축합니다.
- 추천 대상: 실험적인 전자음악, 컨셉 앨범에 관심 있는 리스너
6. Bruce – The Price / Mimicry
- Label : Poorly Knit
- 내용: 브리스톨 기반의 아티스트 Bruce의 작품으로, 유쾌한 UK 테크노와 브리스톨 특유의 클럽 사운드를 결합한 트랙을 선보입니다.
- 포인트: 장난기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사운드 디자인이 돋보이며, 클럽과 실험적인 사운드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 추천 대상: UK 테크노, 브리스톨 사운드에 관심 있는 리스너
7. Yaleesa Hall – Halfway Gone
- Label : Timedance
- 내용: 네덜란드의 프로듀서 Yaleesa Hall의 작품으로, 일렉트로, 브레이크비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네 곡의 클럽 트랙을 제공합니다.
- 포인트: 각 트랙은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강렬한 저음과 매력적인 사운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 추천 대상: 테크노, 브레이크비트, 베이스 음악에 관심 있는 리스너
8. DJ Narciso – Diferenciado
- Label : Príncipe
- 내용: 포르투갈의 DJ Narciso의 작품으로, 쿠두로, 바티다, 타라쇼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 포인트: 먼지 낀 텍스처, 유기적인 퍼커션, 독특한 보컬 샘플링이 특징이며, 전통적인 댄스 음악의 틀을 벗어난 작품입니다.
- 추천 대상: 포르투갈 클럽 음악, 실험적인 댄스 음악에 관심 있는 리스너
9. Ploy – It's Later Than You Think
- Label : Dekmantel
- 내용: 런던 출신의 Ploy가 선보이는 새 앨범은 트랜스, UK 테크노, 인더스트리얼 요소가 뒤섞인 비선형적인 클럽 음악. 정체불명의 분위기, 유머감각, 그리고 전통적인 클럽 음악에서 벗어난 전개가 특징입니다.
- 포인트: 리듬의 긴장을 유지하며, 공간감 있게 뻗어나가는 베이스. 기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클럽 트랙들.
- 추천 대상: Dekmantel 스타일의 실험적 베이스 사운드, 클럽-비클럽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
10. SofaTalk – The Soul’s Code
- Label : Oath Creations
- 내용: 이탈리아의 SofaTalk가 들려주는 브로큰 비트, 재즈 하우스, 펑크의 정제된 결합. 건조하지 않은 그루브와, 따뜻한 키보드, 살아 있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입니다.
- 포인트: Nu-jazz와 디트로이트 하우스가 자연스럽게 혼합된 듯한 사운드. 세련되고 인간적인 감각이 살아 있는 클럽 재즈.
- 추천 대상: Jazzanova, Kaidi Tatham류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리스너, 라이브 악기 기반 하우스에 끌리는 사람들
(BONUS) Josi Devil – Make It Better / Restless Sleep
- Label : Hessle Audio
- 내용: 다양한 Hessle Audio 쇼와 믹스에서 미리 들을 수 있었던 트랙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 포인트: 강렬한 베이스와 실험적인 사운드 디자인